수도권 3기 신도시 2곳 19일 발표
입력 2018.12.18 20:18
수정 2018.12.18 20:20
국토부, 오전 11시 발표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가 19일 공개된다.
1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오전11시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3기 신도시 두 곳을 발표한다. 그린벨트 해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부는 9. 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서 서울과 일산 및 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을 3기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도시에 고급되는 주택물량은 20만호로 2021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330만㎡는 위례신도시의 절반 정도 크기이다.
3기 신도시 후보지로는 광명 시흥과 하남 감북지구 등이 거론됐고 김포 고촌, 고양 화전-장항동 등도 언급되고 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2기 신도시 교통문제 등 수도권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발표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