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마약왕' 인터뷰서 아들 SNS 논란 사과한 이유
부수정 기자
입력 2018.12.18 19:00
수정 2018.12.18 19:03
입력 2018.12.18 19:00
수정 2018.12.18 19:03
배우 송강호가 아들 송준평의 SNS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오전 영화 '마약왕'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앞서 불거진 아들의 SNS 글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듣고 짧은 생각에 경솔하게 글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들이 진심으로 사과를 했지만 엑소 팬들과 영화 팬들에게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송준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 하자"는 글을 썼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논란이 일자 송준평은 18일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렸다"며 "엑소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송준평이 아버지 송강호 신작 '마약왕'과 엑소 멤버 도경수 주연의 '스윙키즈'가 같은 날 개봉하게 되면서 이같은 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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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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