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만나는 맨시티…무패 행진 최대 난관
김윤일 기자
입력 2018.12.08 06:02
수정 2018.12.08 10:18
입력 2018.12.08 06:02
수정 2018.12.08 10:18
시즌 개막 후 아직까지 패배를 모르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유)가 난적 첼시 원정에 뛰어든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 16라운드 최고의 볼거리다. 특히 무패를 유지 중인 맨시티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최대 난관이라 할 수 있다.
맨시티는 시즌 개막 후 이른바 ‘빅6’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스날과의 시즌 첫 경기서 2-0 승리했던 맨시티는 리버풀 원정 0-0 무승부, 토트넘 원정서 1-0 승리, 그리고 맨유와의 홈경기서 3-1 휘파람을 불었다.
첼시 vs 맨시티 팩트체크
- 맨시티는 올 시즌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포함해 최근 첼시전 3연승 중이며,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 161번째 격돌하는 두 팀의 대전에서 맨시티가 승리하면 사상 첫 4연승을 이루게 된다.
- 첼시는 맨시티와의 최근 21차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서 단 4번만 패했다. 하지만 그 중 2패가 최근 3년간 발생한 횟수다.
첼시 관전 포인트
- 첼시는 올 시즌 출발을 5전 전승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10경기서 4승 획득에 그치고 있다.
- 첼시는 올 시즌 홈 8경기서 무패다. 다만 최근 5경기서 3무다.
- 첼시는 전 시즌 우승팀을 상대로 최근 11차례 맞대결서 5승 6무 1패로 무척 강하다. 유일한 패배는 20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다.
-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나폴리 시절이던 2016년 10월 이후 리그에서 연패에 빠져본 적이 없다.
- 에덴 아자르는 국가대표 포함 최근 11경기서 골이 없다.
맨시티 관전 포인트
- 맨시티는 지난 4월 이후 무패 중이며 최근 7연승 중이다.
- 원정에서도 14경기 연속 무패(11승 3무)를 달리고 있으며 1부 리그 팀들을 상대로는 15경기 연속 패배를 모르고 있다.
- 지난 시즌 이후 맨시티가 ‘빅6’를 상대로 얻은 승점은 34점으로 첼시보다 2배 많다.
- 맨시티는 사상 첫 런던팀들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그들은 현재 1950년~1951년까지 6연승을 쌓았던 포츠머스와 동률이다.
- 24세 생일을 맞게 되는 라힘 스털링은 첼시전 역대 9경기서 득점 없이 고작 1도움만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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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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