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 내수판매 8407대…전년비 1.3%↑
김희정 기자
입력 2018.12.03 16:34
수정 2018.12.03 16:35
입력 2018.12.03 16:34
수정 2018.12.03 16:35
가격경쟁력 높인 SM6 프라임, 견조한 판매 견인
가격경쟁력 높인 SM6 프라임, 견조한 판매 견인
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내수판매 8407대, 수출 1만194대 등 총 1만860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내수판매는 1.3% 증가했으나 수출은 41.6%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27.8%의 감소율을 보였다.
주력모델인 SM6는 전체 판매 가운데 최상위 트림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63%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가치를 증명했다. 특히 지난 10월 선보인 SM6 프라임 모델이 544대 판매로 전월 대비 68.9%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어난 3749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월 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그 가운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GDe 모델이 3337대로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3000대 이상 출고되며 르노삼성 내수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차급 가성비를 앞세운 SM3는 14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금액)의 가격대를 앞세워 지난 해 대비 31.9% 증가한 434대가 판매됐다.
한편, 소형 SUV 모델 QM3와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QM3는 전월 대비 25.4% 늘어난 740대, 트위지는 전월 대비 17.4% 증가한 128대가 판매됐다.
클리오는 지난 달 354대가 출고됐다. 현재까지 3406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클리오는 국내 B세그먼트 해치백 시장을 부활시키면서 점차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그룹의 상용차 주력모델인 마스터는 기존의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작업 효율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스터는 현재 약 750건의 계약율을 보이고 있으며, 11월은 수급 물량 부족으로 21대를 출고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지난달 27일 부산공장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전월 대비 5% 증가한 9133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닛산 로그 50만대 돌파는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와 노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의 상생협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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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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