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추승균 감독, 자진사퇴…후임은?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1.15 16:03
수정 2018.11.15 16:03
입력 2018.11.15 16:03
수정 2018.11.15 16:03
당분간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 대행 체제
프로농구 전주 KCC 추승균(44)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추승균 감독은 15일 구단에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KCC는 올 시즌 현재 6승 8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7위에 머물러 있다.
2012년까지 KCC서 선수생활을 한 추승균 감독은 2012년 KCC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4-15시즌 도중 KCC 지휘봉을 잡았다.
허재 감독의 시즌 도중 사퇴로 감독 대행을 맡았던 추승균 감독은 2015-16시즌부터 정식 감독에 취임했으며 첫 시즌부터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16-17시즌에는 하승진, 안드레 에밋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KCC는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가 당분간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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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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