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사고 없었던 부국제…에스디랩코리아 '항균 솔루션' 한몫

손현진 기자
입력 2018.10.17 10:31
수정 2018.10.17 10:32
총 19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지난 13일까지 총 19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발생하기 쉬운 감염 문제를 사전에 차단해 주최 측의 높은 안전 의식을 보여준 사례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감염 사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확산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국제행사를 주최하는 입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끊임 없이 이동하는 군중 속에서 수시로 감염 관리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에 따라 항균 및 살균 효과 지속성을 갖춘 에스디랩코리아의 감염관리 솔루션을 선택해 행사에 참여한 관객 모두가 안전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스디랩코리아의 감염관리 서비스는 소독제를 활용한 기존 화학적 처리 방식이 아닌 유해 미생물의 세포막을 터뜨리는 물리적 방식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높였다. 이 방식은 1회 도포 시 몇 시간 내 효과가 사라지는 소독제와 달리 편차 없이 평균 6개월의 항균 효과를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항균 코팅과 소독제로 인증받았고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대형 호텔, 병원, 교육, 공공기관 등에서 감염 관리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서비스다.

김창주 에스디랩코리아 대표는 “많은 인파와 함께했던 부산국제영화제는 보이지 않기에 인지하기 어려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국제행사 진행의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에스디랩코리아는 우리나라가 감염관리 선진국으로 발돋음해 대중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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