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알몸남, 가해자 인권보호? '분노'

서정권 기자
입력 2018.10.16 12:34
수정 2018.10.16 12:34
'동덕여대 알몸남' 논란과 관련해 여론이 분노하고 있다. ⓒ SNS

이른 바 '동덕여대 알몸남' 논란과 관련해 여론이 분노하고 있다.

경찰은 동덕여대에 침입해 나체로 음란행위를 한 후 사진을 온라인상 게재한 20대 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자신의 SNS에 대학의 강의실과 복도 등에서 문란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글이 게재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피해 대학의 실명은 고스란히 공개되는데 가해자의 실명과 얼굴은 왜 공개되지 않는가"라고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포토라인에 세워라(appl****)", "동덕여대 알몸남이 아니고 본명을 적으셔야죠. 피해대학은 이름적히고 범죄자 인권은 보호입니까?(mbj1****)", "강력처벌 해라(kdo2****)" 등 분노를 표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서정권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