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 여론↑… 피해자 쇼크 "몸 속에 벌레 돌아다니는 듯"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0.08 13:20
수정 2018.10.08 13:25
입력 2018.10.08 13:20
수정 2018.10.08 13:25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리벤지 포르노 강력 처벌'에 관한 글은 8일 20만명의 동의를 넘어서 청와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리벤지포르노' 강력 처벌이 화두가 된 것은 배우 겸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사건이 기폭제가 됐다. 구하라는 "유포하겠다"는 전 남자친구의 말에 무릎까지 꿇은 장면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리벤지포르노' 유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고통을 겪고 있다. 7일 JTBC에 피해 여성들은 "벌레가 머리카락 안에 들어와 기어다니는 것 같다. 아무리 털어내도 사라지지 않는 느낌" "눈앞이 컴컴해질 정도의 쇼크" 등 괴로운 마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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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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