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신용등급 ‘A+’로 상향

이홍석 기자
입력 2018.09.28 11:26
수정 2018.09.28 11:52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장기 신용등급 A(Positve)→A+(Stable)

자체사업 실적증가에 계열사 지분가치와 재무구조 개선 반영

(주)한화 로고.ⓒ(주)한화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장기 신용등급 A(Positve)→A+(Stable)
자체사업 실적증가에 계열사 지분가치와 재무구조 개선 반영


(주)한화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자체 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 및 핵심계열사의 우수한 자산가치 등이 반영된 결과다.

28일 회사측에 따르면 (주)한화의 신용등급은 지난 27일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장기 ‘A’(Positive)에서‘A+’(Stable)로 단기 ‘A2’에서 ‘A2+’가 됐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자체사업인 방산·화약·무역·기계부문의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하고 한화생명·한화케미칼 등 회사가 보유 핵심계열사 지분의 우수한 자산가치 및 재무적 활용가능성이 인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5년 7월 이후 테크윈 인수자금 등 대규모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영위사업의 수익성 증가, 성공적인 유상증자 등으로 현금창출 능력이 개선돼 차입금 상환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또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지난 2015년 말 184%에서 2018년 6월 140%로 감소하는 등 점진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점도 신용 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측은 "신용도 개선 추세와 더불어 회사채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로 이어지며 시장에서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 실적개선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재무구조를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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