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에페 결승서 중국에 석패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8.24 21:24
수정 2018.08.24 21:24
입력 2018.08.24 21:24
수정 2018.08.24 21:24
연장 승부 끝에 28-29로 패배
한국 펜싱이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중국의 벽에 막히며 2회 연속 은메달에 머물렀다.
강영미, 최인정, 신아람, 이혜인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28-29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8강에서 베트남을 45-28, 준결승에서 일본을 45-33으로 꺾었으나 4년 전 결승전 상대인 중국과 연장 승부까지 펼친 끝에 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최인정이 1분 연장 승부에서 결승점을 얻는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이 무산됐다. 이후 상대에게 29번째 점수를 내주고 다잡은 금메달을 목전에서 놓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