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아내 얼굴 공개 불가, 20년간 스토킹 당해"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7.29 09:13
수정 2018.07.29 09:18
신성우가 아내와 함께 20년간 스토킹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MBC 방송 캡처.

배우 신성우가 아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고백했다.

신성우는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신성우는 지난 2016년 16살의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신성우는 최근 이사한 집에 감시카메라를 달았다. 20년 넘도록 스토킹을 당해왔다는 것.

신성우는 "자기를 하나님과 나를 연결해줬다고 착각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자꾸 가족들을 건드린다.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신성우는 "아마도 아내가 화면에 나오거나 하면 사진을 캡처해 비방글을 올릴 것"이라며 "나는 드러나 있는 인생이지만 가족들이 곤란을 겪으면 안 되지 않느냐"고 우려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