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의 날' 포상 신청 접수

이홍석 기자
입력 2018.07.19 11:58
수정 2018.07.19 12:03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온라인 접수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4주간 ‘2018년 무역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2월 5일의 ‘제 55회 무역의 날’에는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달러부터 750억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산업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를 포상한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 유공자로 총 700여개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유공자 포상은 한 회사당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특수 유공의 경우 신성장 산업, 일자리 창출, 규제 개선 및 애로 해소 유공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신청서류는 서울 포상사무국이나 협회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수출의 탑’ 신청 기업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수출의 탑’ 최고액 기록 경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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