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토크콘서트’개최
이홍석 기자
입력 2018.06.22 06:45
수정 2018.06.22 06:52
입력 2018.06.22 06:45
수정 2018.06.22 06:52
스타트업·수출기업 등 이종산업 네트워킹, 해외진출 노하우 전달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공동으로 ‘스타트UP데이트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 날 포럼에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스타트업(신생벤처) 및 신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업계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스타트업 및 수출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스라엘 벤처 캐피털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이원재 대표는 ‘시작부터 글로벌,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의 성공 스토리’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자 대상 기업홍보(IR)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 투자가 감소하는 데도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 것은 다국적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직접 기술투자와 벤처캐피털 등의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한국도 소극적인 투자환경을 극복하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근배 한국무역협회 무역정책지원본부장은 “해외진출 경험을 가진 무역인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업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기대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개념인 융합과 통섭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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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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