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 네이처셀 "시세조종 시도한 적 전혀 없어"
손현진 기자
입력 2018.06.12 16:29
수정 2018.06.12 16:29
입력 2018.06.12 16:29
수정 2018.06.12 16:29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은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주식 관련한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12일 네이처셀은 입장문을 내고 "회사는 주식과 관련해 어떠한 나쁜 짓도 하지 않았음을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7일 네이처셀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조사하고 있다.
네이처셀 측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며 "모든 임직원들은 성체줄기세포 기술 개발을 통한 난치병·불치병 정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는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황에서 한 치의 의혹도 받지 않도록 연구에만 전념해 왔다"며 "이번 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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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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