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협력기금 9178억 지출…1년새 875억 증가
입력 2018.03.20 11:36
수정 2018.03.20 11:38
2017년 남북협력기금 수입 1조1967억 중 9178억 지출
자산운용 일관·효율성 위한 여유자금 운용방침 개정
통일부에 따르면 2017년 남북협력기금의 수입은 1조1967억원이며, 이중 9178억원이 지출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2017년 남북협력기금 수입 1조1967억 중 9178억 지출
자산운용 일관·효율성 위한 여유자금 운용방침 개정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에서 9178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지출액(8303억원)에 비해 87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통일부는 20일 제29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어 2017년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안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7년 남북협력기금의 수입은 1조1967억원이며, 이중 9178억원이 지출됐다.
지출된 금액은 경수로 사업 추진 관련 원리금 상환에 8470억원,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등 사업비와 기금관리비에 각각 684억원과 24억원이 쓰였다.
교추협 심의를 거친 결산보고안은 기획재정부에 제출된다.
이날 심의된 안건은 ▲2017년 남북협력기금 결산보고안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 개정안 ▲2018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운영계획안 등이다.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은 자산 운용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위해 기금 여유자금 운용에 관한 기준과 방침을 정한 기준서로, 매년 1~2월에 발표되는 기획재정부의 기금 자산운용지침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해당년도 2~3월에 남북협력기금 자산운용지침을 개정한다.
통일부는 또 교추협의 실질적 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운영계획(안)'을 마련했다.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남북교류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협의체로 재정립하고, 반기별 1회 대면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는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