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석방] JY, “죄송하다...이건희 회장 뵈러간다”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2.05 17:34
수정 2018.02.05 17:54
입력 2018.02.05 17:34
수정 2018.02.05 17:54
집행유예 선고 이후 호송 차량에서 ‘미소’
“1년간 나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세심히 더 살피겠다”
집행유예 선고 이후 호송 차량에서 ‘미소’
“1년간 나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세심히 더 살피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5일 오후 4시 40분께 항소심 선고가 끝나고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며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지난 1년간 나를 돌아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이건희 회장부터 뵈러 가야 한다”고 짧게 말한 뒤 서울 구치소를 떠났다.
삼성 서울 병원으로 이동해 이 부회장은 부친 이건희 회장, 모친 홍라희 여사 등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복 차림의 이 부회장은 담담한 표정으로 재판에 임하다가, 집행유예 선고 후 선채로 표정없이 법정을 둘러봤다. 선고가 끝난 후 법정 밖으로 나올때는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법정에서 나와 법무부 호송차량에 탈 때는 석방에 안도한듯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띈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과 달리 대부분의 혐의를 무죄로 판결했으며, 승마지원 부분과 일부 횡령 부문만 유죄로 인정한 것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