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윤여정 "이병헌-박정민 통해 배워"
부수정 기자
입력 2017.12.18 12:08
수정 2017.12.19 14:36
입력 2017.12.18 12:08
수정 2017.12.19 14:36
배우 윤여정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후배 이병헌, 박정민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윤여정은 "연기는 오래하면 할수록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이병헌, 박정민이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이번 영화에서 이병헌, 박정민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에 대해선 "연기 잘하고, 눈이 좋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박정민에 대해선 "'동주'를 보고 눈에 띄었다"고 했다.
이병헌은 "윤여정 선생님은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라며 "배우로서는 순간 몰입도가 최고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화답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모두에게 잊힌 복싱선수 조하(이병헌)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박정민)를 만나게 되고, 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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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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