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트윈스,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사랑의 수호천사기금 전달
이홍석 기자
입력 2017.12.14 10:20
수정 2017.12.14 15:53
입력 2017.12.14 10:20
수정 2017.12.14 15:53
양사가 1년간 공동으로 모은 기부금 2200만원 전달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해...2006년부터 매년 후원
LG전자와 LG트윈스는 14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차우찬과 오지환 등 LG트윈스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을 병원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박용택 등 세 선수가 올 시즌에 거둔 성적과 연계해 기부금을 적립하고 여기에 LG전자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기부금을 모았다.
LG전자와 LG트윈스는 올해 2200만원을 적립해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사랑의 수호천사기금은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이 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용택 LG트윈스 선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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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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