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전보' 손정은 아나운서,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귀환
이한철 기자
입력 2017.12.11 15:52
수정 2017.12.11 15:52
입력 2017.12.11 15:52
수정 2017.12.11 15:52
복직한 박성호 기자와 함께 새 앵커 낙점
손정은 아나운서와 박성호 기자가 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로 낙점됐다.
11일 MBC는 18일 개편하는 MBC '뉴스데스크' 평일 앵커로 손정은 아나운서와 박성호 기자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또 주말 '뉴스데스크'는 김수진 기자가 진행한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2004년 부산MBC를 거쳐 2006년 MBC에 입사했다.
입사 초기부터 두각을 나타낸 손정은 아나운서는 2008년 3월부터 2010년 5월까지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우뚝 섰다.
하지만 2012년 파업 이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 보복인사의 표적이 되면서 지난 5년간 타 부서를 전전했기 때문이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최근 파업 과정에서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퇴진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2012년 파업 당시 기자회장이었던 박성호 기자는 불법파업 주도자라는 이유로 해고된 뒤 2000여 일 만인 지난 8일 최승호 사장과 함께 복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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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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