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전복’…해수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총력 대응”
스팟뉴스팀
입력 2017.12.03 10:52
수정 2017.12.03 10:53
입력 2017.12.03 10:52
수정 2017.12.03 10:53
문재인 대통령·이낙연 총리 나서 “최선을 다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낙연 총리 나서 “최선을 다해 달라”
해양수산부는 3일 오전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9.77t)와 급유선 15명진호(336t)가 충돌해 선창 1호가 전복됐다.
해수부는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오전 7시40분께 어선사고 위기단계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동시에 해경, 해군, 소방, 민간 등 동원 가능한 수색·구조 자원을 동원에 현장에 투입했다.
해수부는 김영춘 장관이 오전 7시50분께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에 구조요원을 최대한 투입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인근 인천·평택 지방청에 관공선을 동원해 수색을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인근 어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추가 사고가 없도록 항행 안전주의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1분 위기관리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고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해군·현장에 도착한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오전 사고와 관련해 "해경, 소방, 해군은 인근 민간어선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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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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