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기농 생리대 등 ‘착한 위생용품’ 론칭
최승근 기자
입력 2017.11.19 16:08
수정 2017.11.19 16:08
입력 2017.11.19 16:08
수정 2017.11.19 16:08
20일 핀란드 생리대, 뉴질랜드 화장지 등 친환경 위생용품 집중 판매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 핀란드 유기농 생리대 ‘뷰코셋’과 글로벌 프리미엄 티슈 브랜드 ‘파세오(PASEO)’를 홈쇼핑 최초로 론칭한다.
최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천연 성분이 포함된 해외 프리미엄 위생용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에 가공부터 품질관리까지 엄격한 조건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선정했다. 원자재 수급부터 생산까지 3개월의 과정을 거치거나, 주기적인 품질 테스트와 개선 작업을 시행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상품들이다.
생리대 파동 이후 ‘해외 유기농 생리대’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핀란드 내 독보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꼽히는 델리팝(Delipap oy)사의 ‘뷰코셋 생리대’를 20일 오후 3시10분부터 30분간 판매한다.
북유럽 친환경 인증 ‘스완라벨’을 획득한 제품으로, 화학 처리된 고분자 흡수체 대신 천연펄프 흡수체를 사용했다. 특히, 생리대 단품 하나하나에 제조날짜가 적혀 있어 신뢰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반형(7팩), 롱타입(4팩), 팬티라이너(1팩) 총 3가지 타입, 12팩 구성을 기존 판매가격 대비 10% 할인된 8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보다 앞서, 2시40분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티슈 브랜드 ‘파세오(PASEO)’를 론칭한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인증·관리 받는 100% 순수 천연펄프만을 사용했다. 또한 수목림의 채집, 펄프의 생산 및 완제품 생산 가공까지의 전 공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번 론칭을 위해 롯데홈쇼핑 전용 가공라인을 설계해 특별 관리하며, 최상의 제품들을 생산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두루마리롤(30롤/3팩), 미용티슈(6팩), 키친타올(2개)을 한 세트로 구성해 3만5900원에 판매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논란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용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 기능, 품질을 모두 갖춘 생활용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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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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