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첫 타석에서 15G 연속 출루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6.22 09:59
수정 2017.06.22 09:59
입력 2017.06.22 09:59
수정 2017.06.22 09:59
조 비아지니 상대로 볼넷 얻어내며 출루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를 상대로 1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곧바로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첫 타석부터 눈 야구를 펼쳤다.
1회 선두 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 우완 조 비아지니를 상대로 8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올 시즌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인 비아지니를 상대로 볼 카운트가 투 스트라이크 노볼로 밀렸지만 끈질긴 커트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들의 연이은 땅볼 때 3루까지 출루했지만 2사후 4번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3회초 현재 텍사스가 토론토에 0-6으로 크게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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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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