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취임 후 첫 일정…현충원 참배·여야 방문·민생행보
박진여 기자
입력 2017.06.01 09:08
수정 2017.06.01 09:09
입력 2017.06.01 09:08
수정 2017.06.01 09:09
"민생과 협치, 중앙과 지방의 협력 중점…책임총리로서 의무 다할 것"
"민생과 협치, 중앙과 지방의 협력 중점…책임총리로서 의무 다할 것"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이 총리는 이후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4당 대표·원내대표를 각각 만난다.
국무총리가 취임한 다음날 바로 국회를 찾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4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가 국회와의 소통에 중점을 두며 협치 행보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민생'을 강조해온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
이 총리는 이날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마둔저수지를 방문해 가뭄피해 상황을 점검한다. 그의 첫 번째 민생 행보다.
앞서 이 총리는 전날 진행된 취임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민생과 협치, 중앙과 지방과의 협력을 당부하셨다"며 이에 대해 책임총리로서 의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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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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