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승리 위해 보수대통합 일환 복당·징계해제 결정했다”

한장희 기자
입력 2017.05.07 11:35
수정 2017.05.07 11:37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대결집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7일 “당내 숙제였던 일괄복당, 징계해제 결정을 단행했다. 보수대통합으로 5월 9일 집권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적같은 승리가 목전에 와 있다”며 “그동안 섭섭했던 서로의 감정을 모두 한강물에 띄어보내고 큰 정치로 보수대통합 정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친북좌파정건을 물리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립하자. 남은 이틀 동안 전력을 다해 달라”며 “투표독려로 홍준표 서민정부를 창출해달라”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연이어 올린 또 다른 글에서 “이번에 수립되는 자유한국당 정권은 박근혜정권 2기가 아니라 홍준표의 서민정부다. 대한민국 국민을 상왕으로 모시는 홍준표의 서민정부”라며 “문재인의 친북정부가 아닌 홍준표의 자유대한민국 정부를 꼭 선택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장희 기자 (jhyk77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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