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모델 김올리아, 현란한 팔색조의 도발

스팟뉴스팀
입력 2017.03.29 07:06 수정 2017.03.29 07:07
김올리아의 어깨끈이 흘러내린 찰나를 잡아낸 듯한 장면이 아찔함을 더한다. ⓒ파이브시크릿 스튜디오 / 채승훈 포토그래퍼

풍성하게 웨이브진 머리칼에 붉은 립스틱을 바른 여인인듯 소녀인듯 한 김올리아는 거울을 넘어 카메라를 정확히 바라보고 있었다. 짙은 레드 드레스는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해 마치 브로드웨이 대기실의 뮤지컬 배우를 연상시켰다.

섹시 아이콘 김올리아가 연말에 어울리는 레드 드레스를 입고 관능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클래식한 검은 머리의 김올리아는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여배우처럼 고혹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지난 화보에서는 노출을 자제하고 발랄한 핑크색으로 소녀감성을 보여줬던 그녀는 이번에 화끈한 레드 드레스와 구두, 매니큐어로 압도적인 섹시미를 강조했다. ‘팔색조’라는 별명을 한번 더 증명한 셈이다.

소품도 충분히 활용했다. 거울을 통해 카메라를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은 어깨끈이 흘러내린 찰나를 잡아낸 듯해 아찔함을 더했다. 또한 매니큐어 같은 작은 소품도 충분히 활용해 특유의 섹시하면서도 장난기가 묻어나는 표정을 끌어냈다.

또한 김올리아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트리”라며 몸에 트리 전구를 감고 앉은 사진을 올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트리가 된 모습을 선사했다.

트리 전구에 감겨 누워 아련한 표정을 지은 모습은 많은 팬들이 어째서 김올리아의 매력에서 헤어나오는지 짐작이 갈 만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느껴졌다. 그녀의 다음 화보가 기대되는 이유도 이렇듯 카메라 앞에만 서면 천의 얼굴로 바뀌는 모습에 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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