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 "취임 직후 푸틴과 정상회담? 사실 아냐"
입력 2017.01.15 16:19
수정 2017.01.15 17:32
아이슬란드 회동설 제기한 '선데이 타임스' 보도 부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취임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는 영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내정자는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인 ‘더 선데이 타임스’가 익명의 영국 정부 관리의 말을 빌려 트럼프가 푸틴과의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해 부정했다.
앞서 해당 매체는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재조정’ 하길 원한다며 취임 후 몇 주 이내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날 거라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는 트럼프가 양국 간 관계를 재조정하기 위해 핵무기 감축 협상을 시작할 것이며, 러시아는 트럼프-푸틴 간 정상회담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13일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러시아가 정말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면 왜 정말로 좋은 일을 하려는 누군가가 제재를 받아야 하는가”라며 “러시아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는 또 취임식 이후에 푸틴과 회담을 하는 데 마음이 열려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