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힐세리온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
이어진 기자
입력 2016.11.02 17:06
수정 2016.11.02 17:07
입력 2016.11.02 17:06
수정 2016.11.02 17:07
KT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힐세리온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힐세리온은 2012년 의사 출신 류정원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기존 초음파 진단기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축소해 휴대성을 높이고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소논(Sonon)’을 개발했다.
힐세리온의 초음파 진단기는 크기는 작지만 기존 진단기와 동일한 기능을 탑재했으며 소논을 활용,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을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초음파 진단이 가능하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자보건에 대한 진단 기능을 확대, 개발도상국 의료기관에서 즉시 현장진단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보건소와 대학병원, 국내 대학병원을 잇는 글로벌 원격의료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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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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