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소산서 36년만에 폭발적 분화 발생
스팟뉴스팀
입력 2016.10.08 15:13
수정 2016.10.08 15:13
입력 2016.10.08 15:13
수정 2016.10.08 15:13
분연 1만1000m까지 올라가
일본에서 36년만에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분화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1만1000m 상공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교토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6분께 일본 구마모토 현에 있는 아소산(높이 1592m)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통신에 따르면 분화는 나카다케 제1분화구에서 발생해 1㎞ 이상 넓은 범위로 분석(화산자갈)이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는 1998년 이후 일본에서 3000m 이상 높이의 분연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0년 1월 이후 36년 9개월 만이다.
기상청은 이번 분화에 따라 아소산의 경계수위를 2단계(화구 주변 규제)에서 3단계(입산규제)로 높였다. 아울러 화구에서 2㎞의 범위에서 화산자갈 피해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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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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