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멤버 링고스타 온다…11월 첫 내한공연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7.11 17:16
수정 2016.07.11 17:17
입력 2016.07.11 17:16
수정 2016.07.11 17:17
기타리스트 스티브루카서-토드 룬드그렌 참여
비틀스 멤버 링고스타(RINGO STARR)와 한국 팬들의 첫 만남이 마침내 이루어졌다.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은 11일 "링고스타 앤드 히스 올스타 밴드(RINGO STARR AND HIS ALL STARR BAND)가 월드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을 잇는 링고스타의 내한공연은 비틀스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록밴드 토토(Toto)의 멤버인 스티브 루카서(STEVE LUKATHER)와 유토피아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토드 룬드그랜(TODD RUNDGREN)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관계자들은 이번 공연에 대해 "세계적인 거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이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대중음악평론가들이 "팝음악 역사는 비틀스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고 입을 모을 만큼 비틀스의 영향은 막대하다.
링고스타는 비틀스 명곡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와 'Yellows Submarine'에 메인 보컬로 참여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으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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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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