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급이 다른 그가 온다…렛츠락페스티벌 출격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6.13 14:01
수정 2016.06.14 22:03

국카스텐·YB 라인업 합류…페스티벌 열기 고조

국카스텐 하현우 렛츠락페스티벌 합류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인터파크

가을 뮤직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음악대장' 하현우가 이끄는 국카스텐 등 15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렛츠락은 싱어송라이터 아티스트들 중 그해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꾸며지는 뮤직페스티벌이다. 이미 지난달 10일 출연자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채 판매한 블라인드티켓 1000장을 순식간에 매진시킬 정도로 탄탄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6 렛츠락 Vol.10'은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며 50여 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13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SBS '신의 목소리'에서 급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준 윤도현이 이끄는 YB, MBC '복면가왕'에서 9연속 가왕의 업적을 이룬 '음악대장' 하현우가 이끄는 국카스텐이 포함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외에도 얼마 전 '퇴근하겠습니다'를 발표한 장미여관, 인디록의 자존심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가 합류했다. 이밖에도 인디계의 스타급 싱어송라이터 스탠딩에그, 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갈릭스, 소심한 오빠들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하는 뮤지션 총 15팀이 공개됐다.

렛츠락은 착한 티켓 가격으로 가성비 높은 페스티벌로 유명하다. 특히 YB와 국카스텐의 합류로 라인업 면에서도 가장 높은 화제를 뿌릴 전망이다. 렛츠락 측은 앞으로도 4차 라인업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해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14일 오전 11시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렛츠락 마니아들을 위한 2일 할인권(피스메이커티켓)을 1000장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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