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4억원 후원
박민 기자
입력 2016.06.03 18:09
수정 2016.06.03 18:11
입력 2016.06.03 18:09
수정 2016.06.03 18:11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일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4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은 HUG가 지난 1995년부터 22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는 주거복지 사회공헌이다. 지난해까지 1223가구에 총 4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구당 500만원 이내, 82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수도권의 경우 4000만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김선덕 HUG 사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는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공사의 임차자금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HUG는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 외에도 아우르미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공사의 개성을 살린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