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터 이문세' 서울 앙코르 공연…1년 대장정 피날레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4.04 07:25
수정 2016.04.04 08:14
입력 2016.04.04 07:25
수정 2016.04.04 08:14
4월 14~16일 LG 아트센터 마지막 공연 남겨
가수 이문세가 지난 2일과 3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2015~16 씨어터(Theatre) 이문세'를 성황리에 마치고 전국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문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광주 공연의 포스터 사진을 공개하고 "이제 포스터 볼 날도 얼마 안 남았네"라며 아쉬운 심정을 표현했다.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4월 타이틀곡 '봄바람'이 수록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발표와 함께 열린 전국 투어 공연으로, 지난해 4월 14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시작했다.
이후 1년간 전국 19개 도시, 53회 펼쳐진 이번 전국투어는 매 회 전석매진 행렬을 이어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극장 콘셉트로 각 노래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와 빅 밴드 사운드, 화려한 무대 연출이 호평을 받있다.
이제 '씨어터 이문세'는 오는 14일~16일, 투어의 시작점이었던 LG아트센터에서의 마지막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문세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정확히 1년 만에 종착점을 찍게 되는 공연인 만큼 이문세가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자리를 만들고자 마지막까지 철저한 연습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5월 봄날 푸른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홀가분 페스티벌'에 참가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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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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