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총선 후보 발표, 심상정 고양갑, 노회찬 창원성산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13 17:48
수정 2016.03.13 17:49

비례 후보도 발표, 1번 이정미 2번 김종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2월 4일 국회에서 노회찬 전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의당은 13일 20대 총선에서 전국 63개 지역구에 나설 후보 명단을 1차로 발표했다. 그 결과 심상정 상임대표는 경기 고양갑, 노회찬 전 대표는 창원 성산구 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6일부터 엿새 간 당원 직접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 정의당은 12일 전국위원회의 인준을 받고 이날 발표했다.

심 대표와, 노 전 대표를 비롯해 정진후 원내대표는 안양 동안을, 김제남 의원은 서울 은평을, 박원석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 나서기로 했다.

원외 인사 중 나경채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갑, 조준호 전 대표는 전북 군산, 강상구 대변인은 전북 김제부안,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 강서병, 조승수 전 의원은 울산 북으로 정해졌다.

또한 정의당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당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온라인·현장·ARS 투표 결과를 종합해 비례대표 후보 14명을 정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바에 의하면 1번 이정미, 2번 김종대, 3번 추혜선, 4번 윤소하, 5번 김명미, 6번 조성주, 7번 이현정, 8번 이영석, 9번 정호진, 10번 양경규 순이다.

정의당은 "당 지도부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2차 명단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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