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그룹 어나니머스, IS에 대대적인 사이버공격 예고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6 19:19
수정 2015.11.16 19:20
입력 2015.11.16 19:19
수정 2015.11.16 19:20
"전세계 회원이 너희를 추적할 것"
국제 해킹 그룹인 '어나니머스'가 파리 테러를 꾸민 것으로 알려진 수니파 극단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해 대대적인 사이버공격을 예고했다.
어나니머스를 상징하는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쓴 대변인은 16일 "전세계의 어나니머스 회원들이 테러리스트 당신들을 추적할 것"이라며 대량 사이버 공격을 예고하는 동영상을 유트브에 올렸다.
이 대변인은 동영상에서 "테러리스트들은 엄청난 사이버 공격을 기대하라"며 "전쟁은 선포됐고, 싸울 준비를 하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 회원들이 너희를 추적할 것"이라며 "우리가 당신들을 찾아내 도망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걸 당신들이 알아야만 한다"고 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이후 IS의 선전을 선동하는 사이트의 트위터 계정 목록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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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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