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열애설 사실무근 "박효신 팬, 전번도 몰라"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1.03 07:00 수정 2015.11.03 07:57
가수 박효신과 결혼설에 휩싸인 정려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효신과 결혼설에 휩싸인 정려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정려원은 2일 인스타스램에 "촬영하다가 깜짝 놀랐네요. 저도 모르는 결혼설이라니"라고 적었다.

정려원은 "저는 박효신 씨의 팬입니다. 직접 노래를 들으러 공연장에 갈만큼이요. 하지만 전화번호도 모르고 밖에서 따로 만난 적도 없습니다. 한 번 기사가 나면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계속 따라다니는 말들이 당황스럽고, 박효신씨께는 죄송합니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웨딩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효신과 정려원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계자를 빌려 "박효신과 정려원의 열애는 팬들도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이 진지한 교제를 하는 만큼 팬들이 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열애설이 나오자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정려원 씨와 박효신 씨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또 "정정 보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구 언론 중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의 공식 입장이 나오자 해당 매체는 기사를 삭제했다.

한편 정려원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 출연 중이며 박효신은 최근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법정공방을 벌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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