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투수 등판, 이치로 보다 빨랐나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24 20:08
수정 2015.10.24 20:33

나성범 투수 등판, 이치로 보다 빨랐나

나성범 투수 변신. SBS 방송화면 캡처

NC 다이노스 중심타자 나성범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서 마운드에 올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일본의 ‘야구천재’ 이치로의 투수 등판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이치로(마이애미)는 지난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말 구원 등판해 마지막 1이닝을 책임졌다.

당시 팬 서비스 차원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치로는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총 1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88마일(약 142km)을 기록했다.

한편, 나성범도 24일 플레이오프 최종전서 9회초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운드에 올랐다.

초구에 대타 로메로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나성범은 후속타자 오재원을 3구 만에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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