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달라”했더니, 택시기사가 별안간...
스팟뉴스팀
입력 2015.08.06 20:44
수정 2015.08.06 20:46
입력 2015.08.06 20:44
수정 2015.08.06 20:46
난폭운전에 승객 폭행까지 한 택시기사 구속
출근시간에 “빨리 좀 가달라”고 한 승객의 요구가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난폭운전과 폭행까지 한 택시기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6월 11일 승객의 요구가 기분 나쁘다는 택시기사 김모씨는 느닷없이 속도를 높이며 이리저리 차선을 바꾸는 등 위험천만한 난폭운전을 했다. 게다가 김모씨는 택시를 세운 뒤 승객을 폭행하며 강제로 끌어내리기도 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정순신)는 택시기사 김모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협박)과 무고, 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더구나 김모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허위 진술을 하고 경찰관이 보는 앞에서 승객에게 욕설을 하고 목덜미를 잡아당겨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그 동안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승객 강제추행 2차례 및 폭력 5차례, 상대운전자 폭력 6차례 등의 전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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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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