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탈퇴' 제시카, 결국 SM과 결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8.06 15:05
수정 2015.08.06 15:07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멤버 제시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데일리안 DB

걸그룹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멤버 제시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SM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온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제시카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시카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SM과 협의 끝에 계약 관계를 종료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그동안 SM과 함께했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SM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시카는 이어 "소중한 팬분들께,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팬분들께서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저의 새 출발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소녀시대의 탈퇴를 알리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SM은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탈퇴한다고 밝히며 "소녀시대가 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했다.

소녀시대는 최근 싱글 '파티'(Party)를 발표, 활동 중이다. 제시카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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