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연못서 여성 나체로 숨진 채 발견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20 09:45
수정 2015.04.20 09:51

가양동 구암근린공원 내 연못...등촌동 거주 50대 여성으로 추정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 연못에서 나체 상태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5분께 가양동 구암근린공원 내 연못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나체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공원을 지나던 인근 주민의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연못에 떠 있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변에서 여성의 옷으로 보이는 상의, 하의와 신발을 발견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18일 오후 11시 40분께 한 여성이 공원 연못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시신을 강서구 등촌동 거주자인 이모 씨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경찰은 시신을 부검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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