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도, 숨은 영화·영상물 촬영 공간 발굴
입력 2006.11.10 14:59
수정
경기도영상위, 제1회 경기도 영화촬영지 사진 공모전
다음 블로그와 공통 이벤트…색다른 이미지 찾아나서
활발한 로케이션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포털사이트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12월 7일까지 약 5주 동안 ‘제1회 경기도 영화촬영지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토의 약 10%, 서울의 16배가 넘는 면적, 31개 시군으로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는 공간도 넓은 만큼 개성 있는 색깔과 다양한 분위기를 지닌 영화촬영지를 갖고 있다.
경기영상위원회는 이번 영화촬영지 사진 공모전을 통해 영상물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로케이션 자료를 수집 제공하여 경기도가 영상 촬영의 최적지로 재인식되는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촬영지 사진공모전은 영화, CF,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발굴해 국내외 영상물 제작사에게 영화촬영지로서의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적극적인 촬영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분야를 장르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누어 실시한다.
장르공모부문은 멜로&드라마, 느와르&액션, 공포, 시대극 등 각 장르별 대표 영화의 명장소들을 참고해 장르에 맞는 공간을 찾아내는 것이다.
자유공모부문은 소통, 어울림, 단절 등 제시한 테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사진을 공모하면 된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DAUM 사이트 온라인 접수(http://blog.daum.net/_event/gyeonggi.do)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를 참조하면 된다.
향후 경기영상위원회는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거나 장소마케팅을 원하는 개인의 토지, 건물 등 사유지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영상위원회 영상사업팀 안정원 담당은 10일 “이번 공모전에서는 로케이션 활용 가능 지역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영상을 매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상문화 도시, 경기도’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끼뉴스(gginews.gg.go.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