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지시도 여야 합의도 거부한 김영한, 누구?
문대현 기자
입력 2015.01.09 16:02
수정 2015.01.09 16:10
입력 2015.01.09 16:02
수정 2015.01.09 16:10
지난해 6월 임명돼 지금까지 민정수석 임무 수행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와 여야 간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김 민정수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민정수석은 1957년 경상북도 의성 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 진학해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1988년 광주지방검찰청을 시작으로 대구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했고 1998년부터 부장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장을 지낸 그는 이듬해 대구고등검찰청에서 차장검사를 맡았고 청주.대구.수원 지방검찰청에서 검사장을 역임했다.
김 민정수석은 지난해 6월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으로 발탁돼 지금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한편, 김 민정수석은 이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 간의 합의와 김 비서실장의 지시에도 국회 출석을 거부했고 더불어 사의를 표명해 많은 논란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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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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