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애견 위한 ‘채널 해피독’ 18일부터 서비스

장봄이 기자
입력 2014.12.17 15:39
수정 2014.12.17 15:43

국내견공 특성연구…최적화된 프로그램 서비스

반려견들이 채널 해피독을 시청하고 있다. ⓒ씨앤앰

씨앤앰 케이블방송은 오는 18일부터 국내 개들에게 최적화된 ‘채널 해피독’을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채널 해피독은 국내 개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국내채널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물행동 전문가, 수의학과,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2년여 동안 연구해서 만든 국내 개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채널 해피독은 국내 애견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자연음이 섞인 테라피 음악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특히 테라피 음악은 반려견이 아플 때, 예민한 임신견, 수술 전후, 밤 시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들의 생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순환 편성했다.

씨앤앰 디지털케이블방송 채널 65번에서 방송되는 채널 해피독은 월 8000원에 이용가능하며 서울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서비스를 먼저 오픈하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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