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비갱신형 다이렉트 보험 2종 출시

윤정선 기자
입력 2014.09.17 16:22
수정 2014.09.17 16:25

보장성 강화 동시에 10종 라인업으로 업계 최다 보험몰 구축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다이렉트보험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생명보험사 중 가장 많은 다이렉트보험을 보유하게 됐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상해보험'과 '다이렉트 성인질병보험' 등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두 상품 모두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이다. 다이렉트 상해보험은 보험기간 중 발생한 재해로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 이를 보장한다.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꼭 필요한 보장 내용을 갖추고 있다. 비위험 직종 기준(10년만기, 10년납, 월납, 가입금액 1억원)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 9000원, 여자 4000원이면 보장받을 수 있다.

교통재해 사망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일상생활 중 자주 일어나는 사고는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재해로 인한 수술비용과 골절 치료비용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고로 인해 80% 이상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는 5년간 매월 250만원씩 연금처럼 지급받을 수 있다. 장해율이 50% 이상일 경우 보험료 납입도 면제된다.

또 다른 비갱신형 신상품 다이렉트 성인질병보험은 뇌출혈을 기본으로 보장하는 보험이다. 상해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다. 40세 남자 기준(주계약 80세만기, 20년납, 월납, 가입금액 1천만원) 3900원, 여자는 3100원의 보험료로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아울러 특약을 통해 급성심근경색, 말기질환 및 성인질환의 수술, 입원에 대해서도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성인질환 특약으로 류마티스, 당뇨병, 고혈압, 백내장 등도 수술비와 입원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다른 보험상품에서 같은 질병에 보장받더라도 중복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가입한 상품에 보장금액이 부족하다면, 상품 가입을 고려 해볼 만하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스마트Biz팀장은 "두 상품 모두 인터넷 보험 고유의 특성을 살려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꼭 필요한 보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한 상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로 다이렉트보험 상품이 10종으로 늘어났다. 이에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많은 온라인 보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direct.miraeasset.com)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신상품 보험료를 계산한 고객 대상 종합건강검진권, 아웃도어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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