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올레TV와 'TV 장보기' 서비스 시작

조소영 기자
입력 2014.05.30 18:58
수정 2014.05.30 19:01

오전 11시 30분 이전 주문 시 당일배송도 가능

홈플러스 매장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 및 포인트 적립 동일 적용

홈플러스는 KT 올레TV와 함께 'TV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TV 장보기 서비스는 올레TV 이용자가 TV시청 시 리모컨으로 홈플러스 탭을 선택한 뒤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TV앱/쇼핑'을 클릭한 후 '홈플러스'를 선택하면 매장 행사 전단보기 기능은 물론 금주의 행사, 인기 기획전, 할인쿠폰 상품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집에서 리모컨으로 장보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결제할 카드 정보를 최초 한 번만 입력하면 향후 동일 서비스 이용 시 반복해서 기재할 필요 없이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TV 장보기 서비스는 오전 11시 30분 이전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 및 패밀리 카드 포인트 적립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올레TV는 현재 약 20여 만 가구가 이용 중이며,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TV 장보기 이용 고객 전원에게 결제 금액에 따라 TV 포인트가 제공되고, 3만원 이상 주문 시 추첨을 통해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광열 홈플러스 온라인기획 마케팅 총괄 부장은 "IPTV 사용 가구가 증가하면서 생활 밀착형 매체인 TV를 통해 홈플러스와 올레TV가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현재 약 4만여 가지의 상품과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가정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상품 확대 등 추가적인 서비스를 개발 및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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