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딸 코넬대 재학 중 “어릴 때 교육법은?”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4.15 16:39
수정 2014.04.15 21:23
입력 2014.04.15 16:39
수정 2014.04.15 21:23
가수 이선희가 코넬대에 재학 중인 딸을 공개했다.
이선희는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 양원 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선희는 “딸이 현재 코넬대에서 저널을 전공하고 있다”며 “아이가 어렸을 때 천재인 줄 알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동화책을 2~3번 읽어주고 나서 그 장을 펼치면 애가 그대로 말하더라. 모든 엄마들이 착각하듯이 나도 착각해서 ‘난 괜찮은 애를 낳았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선희는 “먼저 책을 읽어주고 나중에 그 책의 스토리를 다시 꼬아서 읽어주면 딸이 다르게 풀어내는 놀이를 했다”며 “어느 날 책을 사와서 딸에게 읽으라고 하니까 어떻게 읽느냐고 묻더라. 알고 보니 딸은 정작 글자도 읽지 못했다. 스토리를 들으면 외우고 상상하는 것 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선희 딸 정말 똑똑하구나” “이선희 딸 역시 엄마 닮아 총명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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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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