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전 남친에 납치돼 차 안에서 목졸려 '충격'
김명신 기자
입력 2014.03.15 06:44
수정 2014.03.17 10:03
입력 2014.03.15 06:44
수정 2014.03.17 10:03
뮤지컬 배우가 전 남자친구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뮤지컬 배우와 헤어진 B씨가 그녀를 납치해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전 여자친구이자 뮤지컬 배우인 A양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 강원도 인제의 한 도로에서 A양의 목을 졸라 기절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과 사귀다 1여 전 헤어졌지만 B씨는 재결합을 요구했고 다른 연인이 있음을 내비치자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절한 A양은 서울로 돌아온 후 깨어나 B씨를 설득한 후 귀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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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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