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금메달 하뉴 유즈루와 ‘다정 컷’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02.15 18:54
수정 2014.02.15 19:00
입력 2014.02.15 18:54
수정 2014.02.15 19:00
15일 자신의 SNS 통해 과거 함께 찍은 사진과 금메달 축하 글 남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와 2010 밴쿠버올림픽 피겨 대표였던 곽민정의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곽민정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피겨 국가대표 선수인 하뉴 유즈루와 촬영한 사진과 “내 친구 하뉴, 금메달 축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곽민정과 하뉴는 호텔 객실로 보이는 곳에서 카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민정이 하뉴와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곽민정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내밀고 있고 하뉴 역시 밝은 미소와 함께 손으로 V자를 그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제 친구가 된 거지? 진짜 신기하다" "하뉴 일상적인 모습과 무대랑은 또 다르네“ ”국경을 초월한 우정이다“ ”곽민정은 다시 안 나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곽민정은 김연아와 함께 출전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하뉴는 15일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8.64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초로 100점 돌파(101.45점)했던 하뉴는 280.09점으로 패트릭 챈(캐나다·275.62점)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밴쿠버 올림픽 당시 김연아를 지도했던 브라이언 오서가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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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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