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 탕웨이, 보이스피싱 신고 '수천만원 피해..'
입력 2014.01.13 10:18
수정 2014.01.13 10:25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여배우 탕웨이(34)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12일 공안당국 등의 발표를 인용 "탕웨이가 전날 상하이 쑹장 지역 공안 당국에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탕웨이가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본 금액은 21만 위안(한화 약 3681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21만 위안이 탕웨이 통장에서 자동 인출된 것인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탕웨이는 현재 쑹장지역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200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안 감독의 영화 ‘색,계’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또 배우 현빈과 영화 '만추'로 호흡을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