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오늘 최저기온, 118년 만에 신기록

스팟뉴스팀
입력 2014.01.08 10:24
수정 2014.01.08 10:31

영하 15.5도, 체감온도 25도

미국 뉴욕시의 날씨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허핑턴 포스트' 뉴스 보도 화면캡처

미국 뉴욕시의 날씨가 오늘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에는 사상 최저치인 영하 15.5도까지 내려가면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한낮의 기온은 영하 14도 밖에 되지 않았고 체감온도는 영하 25도까지 떨어졌다.

지금까지 뉴욕시의 최저기온 기록은 지난 1896년 1월 7일의 영하 14.4도였다. 이렇게 미국에 강추위가 몰아친 것은 북극 소용돌이와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국지적인 한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기상청은 미국 50여 개의 모든 주마다 각각 한 개 지역 이상은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으며, 118년 만에 찾아온 초강력 한파는 모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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