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신애라 "입양한 두 딸에 사실 고백한 이유는"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7.20 11:53
수정 2013.07.20 15:18
입력 2013.07.20 11:53
수정 2013.07.20 15:18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신애라와 친구들' 특집 편을 공개, 입양한 두 딸 예진과 예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애라는 "입양 됐다는 것이 나쁘거나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 제일 무서웠지만 어렸을 때부터 오빠와 특별한 관계인 것을 설명해왔다"면서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는 설명에 신체적 가슴으로 낳은 줄 알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와 자연스러운 설명 속에서 키우다 보니 아이들 역시 이제는 당당하게 입양 사실을 말한다. 심지어 '입양하실 계획 없어요?'라며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기도 한다. 데려와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라는 카드를 보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유미 하하 송창의 편도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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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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